분류 전체보기409 드디어 산 트럼펫 스탠드 사실 전 굳이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굳이 나팔을 어디다 내려두어야 한다면 눕혀서 의자 좌판에 얹어놓거나, 바닥에 세워서 그대로 놓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별 다른 일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래도 하나 사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번 위태로운 장면을 봐서 그런 것도 있고, 바닥에 벨 테두리가 닿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이제는 스탠드 같은 부분도 조금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된거 아닌가... 싶더군요. 어딘가 가면 - 연습이든 공연이든 - 하나 정도는 구비하고 있어야 듬직하겠지요? 모델은 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 스탠드인 K&M 5발이입니다. K&M 은 국민의 약자라서 K&M!튼튼하면서도 딱 알맞는 무게와 오밀조밀한 구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솔직히 사놓고 그리 열심히 .. 2016. 3. 31. 고음이란개... 어제 이 동영상을 보았는데,문득 나팔의 고음이란게 이런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개가 4미터를 뛴다고 하면 사람들은 우워어 하면서 단번에 4m 높이까지 뛸 수 있는 개를 생각하겠지만저 개라고 해서 무슨 말도 안되는 근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근력을 가진 견종이긴 합니다만). 저는 도움닫기 하는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보통 저렇게 벽에 대고 도움닫기를 하면 다시 뒤로 튕겨나오는게 보통인데,속도, 각도, 자세 등의 너무나 완벽한 코디네이션...! 그리고 다시 떨어질 때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보이구요.저기에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반복 훈련을 하였을까... 미국의 한 엔지니어는 오른쪽으로 틀면 왼쪽으로 꺾이고, 왼쪽으로 틀면 오른쪽으로 꺾이는 자전거를 개발해서는그걸 타보려고 했는데, 부단히 노력.. 2016. 3. 24. 브렘너 쉬뮤트 (Bremner Sshhmute) 요즘 연습뮤트 계열 중에서 가장 핫한 브렘너 쉬뮤트입니다. ABS 플라스틱으로 된 뉴질랜드 산 제품인데, 이름이 참 재미있죠? sshh 라면 '쉬잇~' 같은 의성어인데 말입니다. 쓸 때마다 헷갈려서 찾아보는데 S랑 H가 두개씩 들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연습뮤트 사용할 일은 많이 없고, 그렇게까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저항이나 음정에 있어서 지금까지 써본 뮤트들 중 가장 걸리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휴대성이나 벨 고정력은 베스트브라스나 스톰비 등보다 떨어지구요. 아무래도 길이도 있고 끼우는게 코르크 재질이다 보니... 대신 요녀석이 내구성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리하게 연습하면 입술이 맛가는 건 다 똑같기 때문에(...) 연습뮤트 끼고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ㅜㅠ 자칫.. 2016. 3. 12. 마씬키위츠 바비슈 #2 와 #1.75 선생님께서 한번 써보라고 권해주신 마씬키위츠 (Marcinkiewicz) 피스들입니다. 표기 문제를 안짚고 넘어갈 수가 없는데, 한글로나 영어로나 부르기가 참 어려운 회사지요. 본토 발음으로는 마(을)씡키윗ㅊ 라고 하시면 비슷합니다(...). 국내에서도 보면 참 다양하게들 표기하시던데요, 무엇 하나 맞다 틀리다 할 수가 없네요. 이번에 보유하게 된 피스들은 아티스트 (Endorsee) 라인에서 바비슈 모델 두종류입니다. #2번은 좀 더 올라운드적이고, #1.75는 리드용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궁합이란게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현재 로울러에는 #2, 칼리키오에는 #1.75 를 사용중인데 각자 참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 피스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쉽게 불린다'는 점 같습니.. 2016. 2. 14. 마우스피스 배송... 푸핫 이번에 마우스피스들을 좀 정리했습니다. 전부터 정리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거기에 두개가 더 늘어나 버려서(...). 위의 사진은 이번에 새 주인을 만나게 된 피스들입니다. 라즈키 60S, 지아디넬리 6M/F, 워버튼 4M/7☆와 4SVW/NY. 예전처럼 조금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막상 보내려니, 이걸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좀 난감하더군요. 림 쪽이야 튼튼하다고 쳐도 섕크 끝단이 눌리거나 하면 큰일이니 이 자그마한 녀석들을 어떻게 할지... 일단 우체국에 가서 보니 가장 작은 1번 사이즈 박스도 너무 크더군요. 그래서 그럼 저걸 사다가 잘라서 작게 만들면 부칠 수 있냐니까 남는 박스가 있다길래 받아서 부랴부랴 만들어봤습니다 (담배곽은 어떠냐고 하시는데 받아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안좋을거라 손사래.. 2016. 2. 2. 트럼펫 (혹은 관악기) 에 어울리는 음식 저는 보통 저녁식사 시간 전후로 연습을 합니다.생업이 따로 계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오전이나 오후에는 시간이 많이 없으실 것 같은데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식사때 뭘 먹었냐에 따라서 연습할때 잘 불리고 못불리고 체감 차이가 크더군요.제가 속이 좀 예민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다들 어떠신가요? 저는 튀김이나 햄버거 같은걸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면서 어우... 정말 거북하더라구요.어느 날은 그런 것 위주로 배부르게 먹고나니 악기를 불 엄두조차 안 날 정도로 속이 더부룩하길래,어느 순간 이후로 연습 전 식사시간에는 아예 기름진 건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밥이나 속이 차는 음식 같은 경우는 중간이라고 할까요? 특별한 느낌 없이 괜찮더군요.면 종류도 괜찮은 것 같고... 제일 좋은 건 역시 뜨뜻한.. 2016. 1. 2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