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9 로터스 / 아담 라파와 AR 레조넌스 (+ 모넷, 테일러) 로터스 마우스피스를 좀 알아볼까 해서 문의를 해보니 딱히 답장이 오지 않아서 좀 둘러보았습니다. 새로 나온 3세대 (Gen3) 모델의 마감은 한 가지로 전부 통일했는데, 사람들 이야기를 보니 림의 입술이 닿는 부분부터 컵 안쪽까지 전부 다 매트 (샌드블라스트) 마감을 해버렸다고 해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마감재도 금(골드)는 아니라고 그러고... 그 전까지도 품질관리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고, 분위기가 굉장히 흉흉해 보입니다. (예전에 공급망을 크게 바꾸면서 운송에도 심각하게 차질을 빚었던 것 같은데, 이건 코로나 상황이 있었으니 참작이 가능하겠습니다.) 그 동안 물밑에서는 뭐가 일이 많았나 보더군요. 협력사라던가, 여러 방면에서 부침이나 바뀜도 끊임없이 있었던 듯 하고 말이지요. 예전에 로터스.. 2023. 7. 24. 세계의 트럼펫터 랭킹 페이스북에 아투로 산도발 옹께서 재미있는 링크를 하나 올리셨네요 하하.모든 것에 순위를 매기는 랭커 닷컴의 "세계 최고의 트럼펫터들" 순위입니다.아마도 실시간으로 투표해서 반영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누가누가 명단에 들어있는지 보는것만 해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2018. 10. 25. 라 라 랜드 (La La Land, 2016) 라 라 랜드.... 꿈과 사랑, 삶. LA. 사실 1년에 극장을 찾는 것은 한 손에 꼽을 정도이다. 막연한 예감이지만 큰 기대를 갖고 보았는데 역시... 그 애달픈 가슴의 먹먹함을 어찌 표현할 수 있으랴. 사실 오늘 눈을 뜨는데 카톡 소리와 함께 헤어진 여자친구의 깜짝 카톡이 온 장면을 순간적으로 꿈꾸면서 잠을 깼다. (혹시나 하고 바로 확인해봤는데 카톡소리도 꿈이었더라... 너무 생생해서 개인톡 소리는 정말로 들은 줄 알았는데.) 그녀는 이 영화를 보았을까, 보고서 나를 조금은 떠올렸을까. 보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을까. 행여나 연민의 정이라도 생기지는 않았을까.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너무도 내 이야기 같아서... 단지 막연한 예감이었을 뿐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 싶었다. 아니면 이 .. 2017. 1. 11. 2016년의 마무리는 전기난로 항상 연말 즈음에는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을 빙자하면서 뭔가를 하나씩 거하게 질러 왔습니다. 올해도 따듯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갈까, 플루겔 혼을 살까, 생각은 참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결론은 뭔가 팔기 전까진 새로운 걸 지를 여유가 없네요(...). 연습실은 너무나 춥고, 소망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급한대로 전기난로를 하나 신상으로 구입했습니다. 신일산업의 SEH-S900CB 라는 제품이네요. 전기히터도 종류들이 있는것 같은데, 카본히터 방식이 요즘의 트렌드(?)인가 보더군요. 공기를 태우지 않아서 환기 필요가 없고 소음이 없고... 들고 다니기도 적당하니 괜찮아 보여서 질렀습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어림짐작으로 산 물건인데, 다행히도 크기나 성능이나 딱 적당하더군요. 연습실이나 집의 침.. 2017. 1. 9. 마우스피스 배송... 푸핫 이번에 마우스피스들을 좀 정리했습니다. 전부터 정리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거기에 두개가 더 늘어나 버려서(...). 위의 사진은 이번에 새 주인을 만나게 된 피스들입니다. 라즈키 60S, 지아디넬리 6M/F, 워버튼 4M/7☆와 4SVW/NY. 예전처럼 조금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막상 보내려니, 이걸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좀 난감하더군요. 림 쪽이야 튼튼하다고 쳐도 섕크 끝단이 눌리거나 하면 큰일이니 이 자그마한 녀석들을 어떻게 할지... 일단 우체국에 가서 보니 가장 작은 1번 사이즈 박스도 너무 크더군요. 그래서 그럼 저걸 사다가 잘라서 작게 만들면 부칠 수 있냐니까 남는 박스가 있다길래 받아서 부랴부랴 만들어봤습니다 (담배곽은 어떠냐고 하시는데 받아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안좋을거라 손사래.. 2016. 2. 2. 8월은 기다림의 달 요 한동안은 기다림의 연속이네요. 우선 가장 오래 기다리고 있는 녀석이 요겁니다. 휴가철 대비용으로 주문을 넣은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 휴가가 끝난 아직도 감감무소식입니다. 가끔씩 판매자분에게 연락은 하는데 총판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어쩐지... 그 전 판매기록을 보니 사기치는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꽤나 답답하네요 ㅡ.ㅜ 사실 프로젝터를 구매하면서 이래저래 변화가 일어났는데... 제대로 된 시청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이래서 취미생활 하려면 집부터 사라고 하지요! 크크크~) 왼쪽이 작업 직전의 방, 중앙이 스크린 설치 후 (창문 쪽이에요), 오른쪽이 현재 방 안쪽 상황(...) 프로젝터를 들여놓게 되면서 방 안의 구조를 완전히 갈아엎어야 되는데,.. 2015. 8. 2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