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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하기104

트럼펫의 고음 원리와 암부셔 - 크리스 콜레티 (前 캐내디언 브라스) 만 22세부터 10년간 캐내디언 브라스 (Canadian Brass) 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크리스 콜레티. 요즘 SNS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톤베이스 (Tonebase)의 강사진 중 한명으로 나오는데,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짤막한 강의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컨셉이 기존의 접근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잠깐 소개해볼까 합니다.원본 영상은 본문 아래에 첨부(embed)하였으며, 영상 그대로 번역하기 보다는 적당히 요점을 정리하여 스크린샷과 함께 적도록 하겠습니다.1. 이두박근!설명을 돕기 위해 콜레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알통' 포즈를 예시로 듭니다. 순수하게 '이두를 수축한다'고 하면 펴졌던 팔이 당겨지는 동작이 일어나는 것이지만, 우리가 보통 알통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할 때에는.. 2025. 1. 27.
곧 한국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12월 중순~1월 초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약 1년 8개월 만의 귀국이네요.번역을 새로 하고 싶은 동영상이 있어서 허락은 11월에 맡아 놓았고, 가기 전에 작업을 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집 점검에 자동차 사고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경황이 좀 없어서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ㅜㅠ짐을 어떻게 싸야 하나 생각을 해 봤는데, 놀라울 정도로 별게 없네요. 안 입는 옷들이랑 책들이나 좀 가져가려나...?쓰지 않는 마우스피스들도 한차례 정리하려 생각중이라, 어제 찬찬히 꺼내서 하나씩 선별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8개까지는 확정이고... 2~3개 정도는 팔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AR 레조넌스 2종GR 2~4종ACB 2~3종피켓 (커스텀 포함) 1~2종대충 이 정도?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도 계륵.. 2024. 12. 2.
소프트 밸런싱 워밍업 v1.1 근 한달만의 포스팅입니다 (_ _)새 집에서의 생활은 요즘 들어서야 조금씩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사... 정말 하고 싶지 않네요 ㅜㅠ두어달 동안은 어쩌다 한번씩 깔짝대는 것이 한계였습니다만, 이번 한 주간은 다시금 평소에 하던 느낌으로 연습하며 영점을 다시 잡아가는 중입니다. 이야아... 역시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돌아오는게 쉽지 않네요.(다만 그동안 오랜 과제였던 주법 변경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나...?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좀 더 해봐야 알기는 하겠지만, 간단한 곡을 불면서도 어느정도 의도한대로 조정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오랜 휴재 등으로 주법 컨디션이 바닥을 찍고 있다보면 한번씩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21년도에 혼자 써 보았던 워밍업 루틴입니다. 당시에는 한국에서 주욱 연.. 2024. 11. 17.
이사하고 정리 중입니다 포스팅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습니다.지난 한달여간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서야 정리가 조금 되어가는 상황인지라... 이번 주말엔 뭐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사진정리만 하다가 새벽이 되었네요. (그 와중에 폰도 새로 산지라 더 정신 없네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근황 글이라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 10. 14.
여러분, 잠 잘 자고 운동 합시다...! ㅜㅠ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아 오랜만에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헌데 날씨가 꾸물꾸물하고 바람까지 부니 아직도 꽤 쌀쌀하군요. (호주는 계절이 한국과 반대입니다)겨우내 연습은 시간도 부족했지만, 해도 빨리 지고 춥고 하다보니, 대부분 집에서 뮤트를 끼고 했습니다. 생나팔 소리를 거의 못듣다 보니 답답하더군요. 이러다 소리를 잊어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하.요 1~2주 사이에는 일이 바빴습니다. 연습 시간도 같이 줄어들면서 새삼 이것저것 느끼게 됩니다. 한동안 연습을 제대로 못하면 다시 돌아가는 데에 역시 3일 정도는 걸리는구나, 라던가요.꾸준히 피로가 누적되는 와중에도 어느정도 궤도에는 다시 올라야겠다 싶어, 최근 며칠간은 조금 무리하면서도 다시 연습을 조금 더 신경 썼는데... 어제 기어이 일이.. 2024. 8. 18.
나팔 취미가(家) 이야기 #2: 방황과 흔들리는 20대 ㅡ 1부에 이어서.이 곳에서는 대학을 등록하고 한 달 내로 취소하면 등록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수능 성적을 1년 뒤까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덕분에(?) 그 한 해는 사람 공부를 해보자 하면서 알바도 해보고,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열심히 놀기도 하면서 보냈지요.다시 대학을 신청할 시기가 왔는데, 호주에서도 디지털 미디어 등의 학과가 새로 생겨나기는 했지만 순수미술에 가까웠던 시각디자인 공부에 데었던 저는 IT 계열을 1지망으로 넣었는데, 이게 또 덜컥 됩니다. 그런데 어째선지 머리속에는 '대학 들어왔으니까 이제 놀자' 라는 아주 한국적인(...) 생각이 있었고, 졸업은 했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적성 면으로는 잘 맞았는데 열심히 하지 않은게 조금 아쉽네요🥲) 어찌 할까 고민을 했는데, 마침 ..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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