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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하기/생각 다듬기 & 팁

유튜브 시대, 인생 2막에 재즈(+악기)를 배운다는 것 - 체이스 샌본

by J.5 2025. 3. 9.

이번 영상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마음가짐이나 자세에 관한 것입니다.

원본의 제목은 '어른이 되어 재즈를 배운다는 것 (배울 건 너무 많고, 시간은 너무 없는…)' 인데, 임의로 제목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재즈'로 언급하는 부분을 악기나 나팔로 바꾸어도 통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인터넷에 이어 SNS, 유튜브가 지배하는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조언들이 많기 때문이구요.

※ '인생 2막'은 보통 은퇴 이후의 삶을 뜻하기는 하지만, 예전같은 평생직장과 은퇴 개념도 옅어져가는 요즘, 학생 시절을 졸업한 모든 분들을 아우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체이스 샌본(Chase Sanborn)은 오랜 기간을 꾸준하게 재즈와 금관 교육에 힘써온 사람입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 ~본인도 언급하듯~ 내용이 꽉꽉 차있고 말도 빠르죠. (번역도 평소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또한 이 영상이 어떤 특별한 '솔루션'을 팍팍 제공해주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요즘 시대에 악기나 재즈를 익히는 분들에게 조목조목 생각할 거리들을 하나씩 짚어주는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기 때문에 (특히나 나이가 드신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마음이 동하여 번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재즈를 배운다는 것의 복잡함, 교육법의 난점
  • 마법의 비결이나 꼼수는 있는가
  • 음악 연주를 배운다는 마음가짐과 자세
  •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이론 vs 귀
  • 연습과 실전
  • 숙련자란

보시는 분들에게도 한번 돌아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요새 QWER이라는 밴드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악기와 음악연주를 배우는 점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어쩌면 다음 글에 잠깐 이야기를 나눠볼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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