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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9

웨인 버저론 아저씨의 기운나는 한마디 오늘은 간만에 깔끔하게 연습을 마쳤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 앉아 핸드폰을 깨작이고 있으려니, 웨인 버저론 아저씨~야마하 8335LA의 주인이신 그분입니다~가 인터뷰 말미에 남긴 한마디가 탁 하고 가슴을 틔워주더라구요. "I just admire anybody who plays the instrument. You being a trumpet player, you know – the dedication and everything that goes into it to play it any level, just to make the sound. I mean, what other instrument requires you to work so hard just to make the friggin’ soun.. 2015. 4. 7.
벽을 한지로 도배했습니다. 방안의 울림이나 잔향이 너무 안좋고, 또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좀 죽여줄 필요가 있다 싶었는데... 어떻게 할까는 사실 전부터 생각해온 바였습니다. 근래 강원도의 절이나 다른 곳에서 체험한 '한지'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한지. 뭐랄까... 제 부족한 어휘력으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곱고, 부드럽고, 정감있고, 친숙하고, 포근하고, 은근하고, 서정적이고... 뭐랄까, 무엇보다 '한국적'이지요. 목요일 저녁, 책상 앞의 큰 창에는 얇은 연에메랄드빛 한지를 사서 덮고, 문과 벽과 벽의 윗 모서리 부분에 두꺼운 태지(라고 생각합니다)를 다양한 색깔로 사서, 벽 전체를 덮진 않더라도, 인테리어 겸사겸사 붙였습니다. 고정은 종이의 윗구석부분만 시켜서, 팽팽하지 않고 가끔은 하늘거리기도 합니다. .. 2007. 7. 30.
Def Jam Fight For NY 예고편 버스타 라임스 (맞는건 에미넴인듯... 푸카카카 -ㅂ-) 아아... 팔지 말걸 그랬어 플스2.... OTL 200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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