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습뮤트 계열 중에서 가장 핫한 브렘너 쉬뮤트입니다. ABS 플라스틱으로 된 뉴질랜드 산 제품인데, 이름이 참 재미있죠? sshh 라면 '쉬잇~' 같은 의성어인데 말입니다. 쓸 때마다 헷갈려서 찾아보는데 S랑 H가 두개씩 들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연습뮤트 사용할 일은 많이 없고, 그렇게까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저항이나 음정에 있어서 지금까지 써본 뮤트들 중 가장 걸리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휴대성이나 벨 고정력은 베스트브라스나 스톰비 등보다 떨어지구요. 아무래도 길이도 있고 끼우는게 코르크 재질이다 보니... 대신 요녀석이 내구성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리하게 연습하면 입술이 맛가는 건 다 똑같기 때문에(...) 연습뮤트 끼고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ㅜㅠ 자칫하면 입술 진짜 이상해집니다. 심하면 다음날까지도요.
검색하면 동영상들도 꽤 많이 나오는데요, 처음 나왔던 버전은 경사면이 쭉 뻗어있고 이름이 훨씬 깁니다. Sssssshhhhhh 뮤트였던가(....).
이후에 업데이트된 새 버전은 옆면 (경사면)이 약간 곡선을 그리고 있고 이름이 sshh 뮤트로 간단해졌습니다.
또 이녀석 자매제품으로 위스퍼 ('Whisper on Stage') 뮤트라고 파는 물건이 있던데, 이건 아마 무대에서 연주용으로도 사용을 감안한, 조금 덜 조용한 뮤트일 겁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유념하시길~~
p.s.
연습용 뮤트 종류는 다음에는 소프톤 (Softone) 뮤트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꽤 옛날부터 흥미롭게 보아온 제품인데 말입니다...^^
존 러프씨 동영상 보니 돈 매슬릿 (Don Maslet) 뮤트도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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