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굳이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굳이 나팔을 어디다 내려두어야 한다면 눕혀서 의자 좌판에 얹어놓거나, 바닥에 세워서 그대로 놓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별 다른 일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래도 하나 사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번 위태로운 장면을 봐서 그런 것도 있고, 바닥에 벨 테두리가 닿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이제는 스탠드 같은 부분도 조금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된거 아닌가... 싶더군요. 어딘가 가면 - 연습이든 공연이든 - 하나 정도는 구비하고 있어야 듬직하겠지요?
모델은 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 스탠드인 K&M 5발이입니다. K&M 은 국민의 약자라서 K&M!
튼튼하면서도 딱 알맞는 무게와 오밀조밀한 구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솔직히 사놓고 그리 열심히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게으른 천성 탓일까요? 물론 나팔 생활을 하면 준 필수품에 들어가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워낙 널리 쓰이는 녀석인이라, 글을 길게 적기보다는 사진들이나 이것저것 찍어서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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