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 음악94

Karina - Slow Motion 이런 곡이나 가수가 있다는 건 잘 모르고 있었다. 찾아보니 2008년 발매작인데, 한창 정신이 없었을 때였던가.곡의 구성이나 내용이 아직 앳된 느낌이 있는데, 찾아보니 가수가 1991년 생이다.스트레이트한 소녀소녀스러운 감성이 한국 여성들에게도 잘 어필할 것 같다.왜 굳이 소녀와 여성이냐면... 가사가 성급하게 사귀자는 남자에게 '슬로우모션으로 사랑에 빠지면 안되나요' 라고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단순함 속에서도 2절에는 R&B다운 애드립이 넘치는데, 최대한 따라가면서도 나팔 연주에 맞게 간결하게 바꿔봤지만... 역시 나팔로 표현하기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R&B는 색소폰이 잘 어울릴지도? 2017. 8. 15.
원령공주 (모노노케 히메) - 즉석 연주 친구가 와서 한곡 불어줬는데 사진이 아니고 영상을 찍었더군요. 간만에 찍힌 김에(?) 올리고 갑니다~ :) 너그러이 봐주세요! 2016. 10. 14.
Polka Dots & Moonbeams (폴카 닷츠 앤 문빔스) 몇 달 전, 유튜브에서 쳇 베이커가 부는 버전을 우연히 보고 훅 꽂혀서 좋다 좋다 했던 곡이다. 이후에 스테이시 켄트의 보컬 버전도 듣고서는 완전히 빠져버렸다. 곡이 정말 낭만적인데... '폴카 닷츠'는 물방울 무늬를 말하고, '문빔스'는 달빛을 이야기한다. 이 두 단어들이 합쳐지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미빛 환상' 비스무리한 관용구가 된다. 철없는 시절의, 꿈꾸는 듯한 상상이랄까? 가사 내용을 보면, 이제는 어른이 된 화자가, 자기 배우자를 무도회에서 처음 마주친 날을 떠올리며 슬며시 미소짓는 그런 이야기이다. 환상에서는 깨어났지만, 다시 입맞춤 할 때면 언제라도 꿈꾸는 기분일 거라며... 얼마 전 역시 우연히 접하게 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이란 만화를 보다보니 이 곡이 마치 사운드트랙이.. 2016. 5. 5.
쳇 베이커 영화 클립 - 흥분과 실망이 동시에... 쳇 베이커 관련 영화가 나와서 기쁘다는 마음과 동시에연주 장면을 보면서 아 이게 아닌데.... ㅜㅠ 하는 강렬한 안타까움이...아오오 에단 호크 이사람아... ㅠㅠ 속보로 일단 올리고 갑니다~ 나중에 관련 글이나 한번 써야겠네요. 참고로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돈 치들의 마일스 데이비스 영화 관련 영상입니다: * 영상 도중 같이 대화나누는 젊은이 두 명은 마일즈 데이비스의 아들과 조카입니다. 2015. 9. 4.
냇킹콜(Nat King Cole)의 L-O-V-E 트럼펫 솔로 57초 경 부터: 2014. 12. 22.
1958년, 4인방의 El Gato. 우연히 추천동영상에 올라와서 봤는데 오버좀 해서 놀라 자빠질뻔 했네요. 한창 나팔의 전성기였기에 가능했을것 같은 에너지와 연주력...! '엘 가토'는 스페인어로 The Cat... '고양이'라네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깔있는 고양이가 뒷골목을 좌충우돌 뛰어다니는 그림이 선합니다. 좌측부터 쇼티 베이커, 클락 테리, 캣 앤더슨, 레이 낸스입니다. 캣 앤더슨 특유의 격렬한 연주도 그렇지만 4인4색을 두루 음미할 수 있어서 또 재미있네요^^ 2014. 11.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