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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3

밸브가 걸리적거릴 때 써 볼만한! 워버튼 밸브워시 요즘 워버튼 제품들을 다시 테스트해보면서 같이 곁다리로 구입한, 워버튼의 클린-스트로크 밸브 워시 (CLEAN-STROKE Valve Wash) 입니다. 사실 제가 쓰는 나팔들은 이런걸 써볼 정도로 밸브 상태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물질이 끼는 건지, 한번씩이나마 조금 걸리적거릴때도 있고... 좀 궁금했었습니다. 낱개로 파는 곳에서는 8불 정도 하던데, 워버튼 사에서 낱개로 파는게 아닌지라... 그냥 3개들이 팩으로 구입했습니다. 한두개 정도는 팔던지 해도 상관없을 듯?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크크) 재질은 투명하고, 거품이 가볍게 올라오는 뽄새가 약간 비누방울(?) 느낌인 것으로 보아, 용도대로 모종의 세정제 성분이 꽤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점성이 느껴지는 일반적인 오일 느낌은.. 2019. 12. 20.
마모된 피스톤을 복원하려면 나팔을 쓰거나 거래를 하다보면 피스톤이 마모된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밸브 부분은 나팔의 생명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부품이고, 제작에 쓰이는 기술 자체는 특별한 것이 아닌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것이라고 하는 데도, 한번 상하고 나면 손쓸 도리가 없이 나팔을 버려야 한다고 하죠. 금관악기는 간단히 보면 하나의 관(管)을 만드는 것 뿐인지라 구조상으로는 별 것 없어보이지만, 굉장한 정밀함을 요구하지요. 피스톤과 밸브 간의 갭 허용치는 보통 0.0005~0.0015 인치, 즉 0.013 ~ 0.038 mm 사이라고 합니다. 0.04 mm에 가까워지면 재도금이 필요하다고 하죠. 한국에서 보통 피스톤에 문제, 즉 편마모가 있을 시에 하는 작업은 ~ '밸런스를 잡아준다'던가, 이름이야 어쨌든 ~ 보통은 미.. 2019. 2. 3.
몬스터 오일 클리닝/케어 키트 예전에 잠깐 곁가지로 소개해드린 몬스터 오일 社의 클리닝 키트를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구성이 학용품 세트처럼 재미있게 되어있으면서도 정말 잘 갖춰져 있는데요,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심지어 저 지퍼백/파우치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구요. 찬찬히 뜯어보면 와... 정말 잘 생각했구나 하게 됩니다. - 스네이크 브러쉬 이 키트를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길다란 뱀솔 (스네이크 브러쉬)의 몸통 부분 때문입니다. 보통 나팔을 세척할 때에 가장 답답한 부분이, 저 뱀솔을 쓰다보면 줄이 미끈미끈해서 관에 넣고 빼고 하기가 난감하거든요. 몬스터 오일 사의 저런 형태로 된 줄을 항상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유일한 경우였습니다. 유연함도 상당히 적절해서 평소엔 1자 형태로..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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