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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3

크리스 겍커의 여름 훈련 #1/2 (Summer Practice, 2002) 이 훈련법에 대해 언급한지도 벌써 6년이 더 넘었네요. 제 게으름과 시간의 빠르기가 새삼 와닿습니다 ㅜㅠ 사실 이 훈련에 대해서 더 쓰지 않은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난이도가 높아서 소화하기가 어렵다는 점 (여름방학 중인 전공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또 하나는 필요한 책들 중에 사크시 (Ernst Sachse) 100 에튀드 책이 미국에서도 쉽게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희귀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 큐프레스(qPress)에서 이 훈련에 필요한 책들을 ~ 찰스 콜린(링크)만 제외하고 ~ PDF 패키지로 판매하더군요(링크)! 그래서 이번에 다뤄보고자 합니다. (저는 크리스 겍커 님을 좋아해서 이 참에 전 컬렉션을 다 구입했네요. 이미 갖고 있는것도 있었지만...^^;) # 번.. 2020. 2. 22.
소리를 내려고 급급해하지 마세요 서울 선생님과의 마지막 두어번의 레슨은 제 스스로 '이게 문제다' 하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스스로도 문제를 자가진단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생겼나 싶어 뿌듯하기도 하구요. 이번 레슨의 요지는 '몸이 본능적으로 맞게 불 수 있을 정도로 되어야 한다'와, '부는 시스템에 대해서 머리에 정리가 안 되어 있으니까, 불 때마다 감을 찾는데에 시간을 다 쓴다'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올해는 유의미한 발전을 이뤄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집중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잘 하고 있다가, 최근에 1.5일 정도 제대로 연습을 못하는 상황이 왔는데, 다시 연습을 해보니 뭔가 또 제대로 안되더군요. 이전에도 며칠씩 쉬고 나면 다시 마음에 들만한 컨디션을 찾는 데에 3일 씩은 걸렸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연습.. 2019. 5. 5.
허큘리스(Hercules)의 HA100 뮤트 스탠드 클래시컬 주자들에게 특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허큘리스 (Hercules) 사의 뮤트 스탠드입니다. 코넷, 트럼펫, 트럼본, 프렌츠 혼의 뮤트들을 대부분 걸어(?)놓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 녀석은 시향 선생님께서 부탁하셔서 주문하기는 했지만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필요할 일도 그다지 없다보니...^^ 허큘리스는 보통 스탠드 류의 제품을 찾을때 곧잘 볼 수 있는 회사인데, 이런 제품도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선생님께서 다른 분 것까지 두개를 시키셨는데 아주 잘 쓰고 있다고 하시고, 아마존 평점도 이례적으로 높습니다. 뮤트가 많으시거나 곧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뮤트는 보통 3개까지 걸을 수 있게 되어있구요, 받침이 되어있는 부분에는 아래 .. 201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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