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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 플루겔혼/케이스 & 긱백5

리유니언 블루스 컨티넨탈 보이저 싱글 트럼펫 긱백/케이스 리뷰 10월 중순에 도착한 리유니언 블루스의 컨티넨탈 보이저 트럼펫 케이스. 한국어 표기에는 불친절한 제품명이네요. 메인 파우치 (수납공간) 수납공간 좌우로는 리드파이프가 여유있게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위아래나 앞뒤 폭은 살짝 슬림한 편이지만 딱히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마우스피스 두개분의 내부 파우치가 박음질되어 있는데, 이게 수납공간 아래까지 깊이 들어가는데다가 별다른 충격흡수용 보충재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망설여집니다. 어지간하면 별 탈이야 없겠지만, 트럼펫터로서 마우스피스 섕크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게(?) 눌릴 수 있는지... 공포감 내지는 트라우마에 가까운 그런 감정이 있습니다(...). 대신 딱 덮어놓으면 거의 존재감이 없으니, 그냥 없는셈 치는데에 .. 2022. 1. 15.
리터 (Ritter) RBS7 트리플 백 / 케이스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그간 무고들 하셨는지요. (* 이 글은 '밤하늘의 트럼펫' 글을 올리기 전부터 쓰기 시작한거라 순서가 조금 엉켰군요^^;) 저는 이번에 호주로 돌아오게 되면서 눈코뜰새가 없었네요. 2주간의 호텔 격리를 마치고 약 한달이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정신이 없습니다 😂 향후 포스팅은 아무래도 뜸해질 예정입니다만, 이번에 마음에 드는 가방을 하나 사게 되어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일단은 예전 모델 이야기부터...! 2019년 초에 스파다 트럼펫을 구입하면서 덤으로 받은 케이스입니다. 새삼 이렇게 보니 저때는 참 깔끔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트럼펫은 반품하게 되었지만, 이 가방은 너무 커서 돌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애물단지에 가까웠지만, 결과적으로 이 녀석은 제가 가장 유용하게 .. 2021. 6. 26.
스톰비(Stomvi) 쿼드 케이스 시향에 계신 선생님께서 부탁하셔서 구입을 진행한 스톰비의 쿼드 케이스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오셔서 박스채로 들고 가신지라 실제로 보게 된 것은 이틀 정도 뒤였네요. 찬찬히 보지는 못했지만 한눈에도 참 잘 만들어진 케이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기능이나 특징 등에 대해서는 아래에 있는 소개 영상에 상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이미 파악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아야지 알 수 있는 마감이나 재질의 느낌 등도 아주 좋았고, 무엇보다 쿼드 케이스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컴팩트한 사이즈에 놀랐습니다. 덩치 큰 더블~트리플 케이스들보다도 작은 느낌이더군요. 사실 이 케이스는 스톰비의 고향인 스페인의 Musical Bags 社에서 만든 제품 (바로가기) 을 스톰비 USA 에서 리브랜딩해서 내놓은 상품입니다. 다만.. 2015. 12. 5.
가드(Gard) 디자이너 시리즈 긱백 첫 눈에 반해버린 이후, 오랜동안 살 기회만 기다려왔던 가드(Gard) 사의 디자이너 시리즈 긱백을 5월에 질렀습니다. 가드 사의 컴퍼니 로고에는 캥거루가 들어가 있지만, 실은 인도 회사입니다. 캥거루는 몸에 주머니가 있어서 채택한 걸까요...? 하여튼 아웃백도 그렇고 호주 이미지는 잘들 팔아먹습니다 (아웃백은 미국 회사). 인도 회사라고 나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계약 아티스트만 해도 무려 아투로 산도발과 웨인 버저론을 비롯한 후덜덜한 라인업을 자랑하구요, 개인적으로도 이 회사의 4개들이 마우스피스 주머니를 참 좋아라 하며 사용중입니다. 오른쪽에 손에 든 건 방부제인것 같은데... 콩주머니? 비슷합니다. 뭐가 들었는지는... 멍멍이도 모릅니다. 참고로 가드 제품들은 일반적인 모델이 아닌, 최신 모델이.. 2015. 8. 13.
프로텍 트래블 라이트 트럼펫 프로팩 케이스 정식 명칭이 참 긴, 프로텍 트래블 라이트 (Protec Travel Light) 케이스. 로울러를 입양했을 때 판매자 분의 선의로 같이 받은 케이스가 실제로 들고 다니면서 쓰기엔 열악한 컨디션이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하나를 새로 구입하기로 했다. 맨날 보이는 그저 그런 케이스보단 뭔가 좀 독특한 케이스를 사고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색상 면으로는 동사의 컨투어드 케이스 카키색(링크)이 정말 마음에 들었으나, 당시엔 재고가 없어서 가격이나 대기시간이 꽤 추가되었기에 이쪽으로 선회했다. 혹시나 내가 잘못 고른건 아닌가, 충격에 대한 내구도는 충분한가 등등 고민이 많았지만, 막상 도착한 녀석을 보니 아 잘 샀구나 싶었다. 일단 소재들의 재질이나 만듬새가 굉장히 튼실하다. 안쪽 벨벳의 쿠셔닝이나 질감도 고급.. 201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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