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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 플루겔혼/팁 & 정보17

트럼펫 마우스피스의 구조 / 각 부 명칭 여러분, 왼쪽 그림을 보고 각 부분의 이름이 무엇인지 맞추실 수 있으신가요? 사실 마우스피스 구조는 인터넷 검색만 조금 해 보면 금방(아마도?) 나오기는 합니다. 그런데 보면 은근히 이름들이 뒤섞여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죠? 왼편의 그림은 어느 위키에서 가져온 것인데, 기본적으로 각 번호에 맞는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림 내부 직경② 림 넓이 / 두께③ 림 컨투어 (곡선 / 등고선 / 표면 등)④ 림 (안쪽) 엣지 ※ 혹은 '바이트'⑤ 컵⑥ 쓰로트⑦ 백보어⑧ 섕크 이런 그림들은 몇 가지가 더 있는데, 기본적인 명칭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만, 세부적으로는 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컵을 예로 들면 더블 컵의 개념으로 보아 1차 컵(더 큰 컵)과 2차 컵(안쪽의 컵)으로 나누기도 하구요, GR 쪽에서는.. 2016. 4. 7.
다른 이름, 같은 회사? 미국의 온라인 악기사와 구매관련 팁 음... 오늘은 소소한 정보(?)입니다. 뭔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지만요^^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악기를 검색하다가 보면 한국 원 (KRW)로 가격이 표기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우드윈드 & 브라스윈드 / 뮤직123 / 뮤지션스 프렌드 이 세 곳인데요. 금관 쪽으로만 검색하셨던 분들은 생소하겠지만 이 세 군데가 모두 기타센터의 자회사(?)입니다. 2천년대 초중반인가, 아마 저 세 군데가 모두 금전적으로 난항을 겪었을 때에 기타센터에 흡수된 것으로 보이는데, 웹사이트도 보면 아시겠지만 디자인은 달라도 기본적인 틀은 공유하고 있지요. 처음에 이 이야기를 얼핏 본지는 꽤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 군데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도착한 박스를 보면 다른 회사의 레이블이 붙어있다던가 해서요. 지금 보기에는 한국의.. 2015. 9. 29.
은박지와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은 (Silver) 세척/복원 칼리키오 1s/2를 처음으로 씻겨줬습니다. 즐거운 은 복원작업 시작입니다~!이 방법의 가장 큰 메리트라면 역시, 표면에 무언가를 대고 문지르거나 긁을 필요가 없고, 연마제 등의 첨가물이 들어가 있을지 모르는 기타 광택제가 필요 없다는 점이겠죠. 우선 용기 안쪽을 은박지로 잘 두르고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줍니다. 물:베이킹소다 비율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만, 물에 용해만 잘 되면 사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계량으로 하기보다는 어림대중으로 넉넉히 넣지만, 물 4리터에 한컵 정도는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식기나 단순 장식품 등의 은복원은 물을 막 팔팔 끓여서 부어버리는데, 아무래도 나팔은 악기라서 그렇게 하기는 좀 꺼름칙하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안전하게 하.. 2015. 9. 20.
와버튼의 새로운 시도 - 트럼펫 제작! 미국에서 마우스피스 제작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PETE라는 앙부셔 훈련기구(?)로 유명한 와버튼(Warburton)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가끔씩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기술력과 유쾌함을 겸비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플라스틱으로 만든 '타이거 트럼펫'도 이 회사의 작품이죠) 이 회사의 제품 카탈로그란에 왠일로 나팔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현재 제작중인 나팔의 선예약을 받고 있더라구요. 왼쪽에 앉아계신 분이 오너인 테리 와버튼씨입니다. 장난끼를 머금은 서글서글한 미소가 참 좋더라구요.나팔 부는 사람은 여기 전속 직원(?)인 듯한 타일러 예거 씨인데... 보드랍게 잘 부시죠. 프로인 마크 자우스씨의 시연... 티타늄 벨 .. 2014. 12. 8.
앤써니 웰링턴 - 의식의 4단계 Anthony Wellington - 4 Levels of Awareness 베이스 주자인 앤써니 웰링턴은 빅터 우튼 밴드에서 세컨 베이스를 맡으셨습니다.교육자로서도 훌륭한 분이시라고 하네요. Lv. 1: 무지 무의식 (Unconscious Not Knowing)-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 굳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어느 의미론 행복한 상태.Lv. 2: 무지 의식 (Conscious Not Knowing)- 이제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혹은 못하는지 알고 의식하는 단계.- (불행히도) 다수의 취미가와 아마추어들이 도달하고 머무르는 단계.Lv. 3: 지적 의식 (Conscious Knowing)- 자신이 무얼 하고 있는지 알고 의식하는 단계. (e.g. 현재 무슨 코드와 주법을 쓰고 있.. 201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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