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서 화제가 된 「울프스 레인(Wolf's Rain)」 의 엔딩 주제곡, 그래비티 (Gravity) 입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제작 진행에 차질을 빚었지만, 매력적인 설정과 음악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오랫동안 녹음을 묵혀둔 곡인데 이번에 하게 되었네요.
MR은 Ichigo's Sheet Music 에서 미디를 받아서 조금 손질했습니다.
악보는 옛날에 채보해둔게 있는데 여기저기 자잘한 오보들이 있네요.
Wolf's Rain - Gravity.pdf
1.01MB
반 라아 BR2 플루겔혼 + 커리 7FL 마우스피스,
후반 코러스 3중주는 칼리키오 R2/7 에 흄스앤버그 벨벳톤 뮤트를 끼우고, 밥리브스 42M과 ACB MV-3C 피스를 번갈아서 불었습니다.
※ 반 라아에 커리 마우스피스는 섕크 길이가 짧아서 피스가 헛돕니다... ㅜㅠ 상당히 괜찮은 피스인데 아쉽네요.
Gravity (중력)
| Been a long road to follow, Been there and gone tomorrow, Without saying goodbye to yesterday Are the memories I hold still valid? Or have the tears deluded them? Maybe this time tomorrow, The rain will cease to follow, And the mist will fade into one more today Something somewhere out there keeps calling Am I going home? Will I hear someone Singing solace to the silent moon? Zero gravity What's it like? (Am I alone?) Is somebody there beyond these heavy aching feet? Still the road keeps on telling me to go on... Something is pulling me I feel the gravity of it all |
너무나 먼 길이었어 어제는 이곳, 내일은 저곳으로 지나간 날들은 그저 뒤로 한 채 움켜쥔 내 추억들은 아직도 살아있는 걸까 아니면 눈물에 번진 환각일 뿐인가...? 어쩌면 내일 이 시간엔 쫓아오던 비도 발길을 멈추고 안개는 또다른 오늘로 사라져가겠지 무언가가 저 곳에서 계속 나를 부르고 있어 나는 보금자리로 가고있는 걸까? 누군가가 조용한 달을 향해 자장가를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무중력의 세상... 그곳은 어떤 느낌일까 (난 혼자인가...?) 무겁고 저린 이 발자욱 너머에 누군가 있긴 한 걸까? 그래도 길은 내게 계속해서 걸으라 하네 무언가가 나를 끌어당기고 있어 그 모든 것의 무게(중력)가 나를 짓눌러...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