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음악97 2006년 최고의 명곡 'Dick in a Box' 이번에 아주 신선하고 쌈빡한 충격을 받아서 올립니다. SNL (Saturday Night Live)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제작한 'Dick in a Box'. 농담이 아니라 에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요건 라이브 동영상! It's my dick in a box! 크크크~ >ㅂ< 관객들과의 호흡, 세션연주가 죽여주는 라스베가스 라이브. 2008. 2. 19. 오보쿠리~에에우미 - 아사자키 이쿠에 반짝이는 물결 위에 일렁이는 서러움, - 오보쿠리~에에우미 - 요즘 하드를 조금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작업도 해야 하는 판인데, 500 GB짜리 녀석이 이제 다 차서요. [사무라이 참프루]를 백업하기 전에 체크할 겸 조금씩 돌려보고 있었는데. 신경을 확 끌어잡아가는 소리가 순간... [사무라이 참프루]는 그 자체적으로 상당히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너무 여러가지를 버무리려다 보니까 깔끔하게 '자 이거봐라' 하고 하나로 잘 갈무리되지는 않지만... 거기에 혼잡하게 섞여있는 스타일이나 분위기, 정서나 감성 등은 그 면면이 참 대단하지요. 하지만 아아... 돌이켜보면 그 많은 인상적인 장면들 중에도 보면서 가장 강렬한 충격(?)을 심어주었던 것은... 다름아닌 이 시퀀스였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적으로 전후.. 2008. 1. 28. 칸노 요코 표절의혹 칸노 요코의 표절 의혹... 왠지 무덤덤하군요 -_-;; 표절대상곡 중의 두곡은 원래 좋아하던 곡들이었고... 너무 광범위하게 커버해서 어쩌면 내심 짐작하고 있었는지도...? 그 전에도 생각해봤던 문제였음. 칸노요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는 하지만 감각이 날카롭고 또 그런 쪽에 무게를 둡니다. 히사이시 죠같은 -뚝심같은 데에서 나오는- 음악의 무게감이나 깊이감은 부족함... 원래 모든 색깔을 다 소화할 수 있다는 건 자기 색깔이 없는거기도 하지요 사실 작곡 흉내라도 내본(저는 흉내'만' 내봤음) 사람은 알지만 머리로 의식은 하지 못하는데 '어 이거 좋은데~?'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기억하는 음악을 (표절이지만) 만들어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칸노요코씨의 곡만드는 속도나 양에 대해서도 생각해.. 2007. 10. 31. 괜찮습니다 - 장혜진 feat. B.BOX 나는 보통 앨범을 여는 첫번째 곡에서 좋은 곡을 많이 찾는다. 단지 그 노래가 처음 접해지는 노래라서가 아니라, 다수의 여는 노래가 갖는 그 특유의 감성이 좋은 것 같다. 이번 장혜진의 앨범을 가만히 들어보면서도 뭐랄까... 저력을 느끼게 해줬달까. 좋았던건 이 노래다. 장혜진의 보컬은 호소력과 열정이 넘친다. 엄청난 감정적 에너지와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막말로 하자면 거의 광기나 똘끼(?)가 느껴지는 수준이다. 그래서 이런 강한 리듬 위주의 빠른 곡도 잘 몰아가고, 보컬을 풀어놓을 수 있는 여유만 주어지면 사실 굉장히 잘 어울린다. 세상이 바뀔거라는, 곧 괜찮아질거라는 그녀의 외침의 박력은 엄청난 것이어서, 마치 햇병아리 이병이 절대자인 상병 호령을 받아들이듯, 강압적으로 듣는 사람을 납득시켜버린.. 2007. 10. 27. Pearls - Ilaria Graziano (Cowboy Bebop) 카우보이 비밥 베스트 앨범인 'Cowboy Bebop - Tank! The! Best!'(2004)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애니에 나왔던 노래들 중 앨범발표가 안돼서 안타까운 노래가 'The Singing Sea'의 피아노 버젼(10화 '가니메데 모정' 수록)이었다면, 애니에 나오지 않았던 노래들 중 가장 뛰어난 곡 중 하나는 - 비록 비밥이라는 작품의 느낌과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 이 Pearls 아닌가 합니다. 가사 출처: LyricWiki (링크) Pearls - Italian Tra le mie braccia fragili Stringo il vuoto che sa di te Respiro le tue parole che Vivono in una melodia E dolcemente su.. 2007. 10. 16. 冷たい月 - 森高千里 10년전 쯤 우연히 친구에게 받아 들은 노래. 알고보니 묘하게 레어한 곡이었었다. 모리타카 치사토의 다른 음악들도 이 노래같진 않았고... 지금은 추억이 됬지만, 불현듯 들려올 때마다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다. 冷たい月 (츠메타이 츠키 - 차가운 달) - 森高千里 (모리타카 치사토) 유우히가 시즈무토 마타 오모이다스 석양이 잦아들면 또다시 생각나요 와스레카케테타 아나타노 코토오 잊어가고 있었던 당신의 기억들이 도오시테 코코로니 이츠마데모 히소무노 어떻게 마음속에 언제까지고 숨어있는지 코은야모 와타시오 쿠루시메 하지메루와 오늘밤도 나를 괴롭히기 시작해요 요루가 후케루토 코도쿠가 오소우 밤이 깊어지면 고독이 찾아오고 히토리 베엣도데 타메이키 바카리 침대위에 혼자서 한숨만 내쉴 뿐 이야나 오모이데 와스레테 시.. 2007. 10.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