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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음악/듣는 것들69

감상 :: eico - 하늘의 이야기 멜론 플레이어를 처음 접한 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음악을 골랐었는데... 개중에 Nomad in Shibuya라는 앨범이 괜찮더군요. 그 중에도 단연 돋보인 아티스트가 eico였습니다. 다른 곡들도 좋지만, eico가 부르는 '그대의 바람'과 '태양의 돌' - 특히 '그대의 바람'은 - 듣는 사람을 확 감기게 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좀 더 알고 싶어서, 웹을 찾아보았더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음악과 뮤직비디오 샘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곡을 들어보니 역시 너무 좋은 겁니다!! ;ㅅ; 30초짜리 샘플들을 몇일 간 듣고 또 듣다가, 결국 누님을 졸라서 갈취 설득에 성공했습니다(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던 듯 했지만...;). 2주 후면 해외로 날라야 하는 몸이기 때문에 속달을 택했는데 설마 일요일 밤에 주문.. 2005. 2. 16.
감동 또 감동... "눈물 실은 은하철도 999"와 한국판 천년여왕 주제가를 지인께서 소개해주신 덕에 들었는데... 멋져버리는군요. 독립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음악 수준이 벌써 20여년 전에 이렇게 높았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마상원이라는 이름, 기억하겠습니다. 음반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리마스터 앨범 정도 하나 내 주면 좋을 것을... 찾아보고 없으면... 재발매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_- 나아가서 헌정앨범이라도 나오면 감동일텐데 말입니다. 좀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보세요. http://www.ddanzi.com/news/2308.html 2005. 2. 6.
리뷰 :: D'Angelo - Voodoo 아마 2000년 작일 것이다. 아니, 맞다. 1집 앨범 '브라운 슈가'를 들고 흑인음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태풍의 눈, D'Angelo(디안젤로). 그리고 5년만에 들고 나왔다고 했으니, 역시 2000년이다. 1집을 들고 나올 당시 20살이었던가? 기억이 어렴풋하지만 그렇게 나이 많은 녀석은 아니다. 음악 명가로 유명하다는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흑인음악계의 여러 인사들과 은근히 많이 뭉치기도 한다. 여자친구였던 앤지 스톤도 얼마 전에 음반 냈는데, 말아먹었던가? -ㅅ-;; 음... 앨범 얘기로 들어가자. 데뷰앨범 'Brown Sugar(1995)'보다는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먼저 접해서인지, 1집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의 명곡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꼽을 두 .. 200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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