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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인데... 엄밀히 따지면 그저께군요 -_-;; 애니메이션 음악들을 피아노로 연주한다고 그래서 갔는데, 음. 결론은, 좋았습니다. 솔직히... 이것저것 전체적으로 많이 부실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식 공연으로 애니메이션 음악을 생으로 들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연주자는 우크라이나인 피아니스트 (저랑 동갑이더군요 OTL)... 국제적으로 꽤나 명성있는 젊은 피아니스트인 듯 하고, 호주 피아니스트, 여성 동양인(한국인?) 피아니스트, 그리고 일본 바이올리니스트랑 동양인 첼리스트가 나왔습니다. 첼로는 에반게리온에서 신지가 혼자 연주하는 그거 하나 치고 끝 -_-;; 사진은 없어서 간략하게 나온 곡들이랑 어땠는지 설명만...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One Summer's.. 2005. 4. 17.
이은미의 "당신도 가수인가?" 전문 당신도 가수인가...?..(GQ Korea) 가수에게서 노래만을 듣는 시대는 갔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가고 개인기라는 이름의 재주가 탁월한 엔터네이너 들의 학예회가 매일 텔레비전 화면위를 횡행하고 있다. 당대의 가수 이은미가 요즘 연예인들을 향해 던지는 직격탄. 어쩌면 필요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려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곪을대로 곪아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상처를 앞에 두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은 아파서 곤욕이고, 봐야 하는 사람들은 또 나름의 이유로 괴롭다. 또 그 고름이 흐르는 상처를 보면서도 상처인 줄 모르는 이들은 그 우매함으로 가엾다. 나는 가수로서의 비장한 사명감으로 속내를 꺼내놓으려는 건 아니다. 모두 알고 있지만 알 수 없는 집단최면에 빠진 것처럼 어디론가 .. 2005. 3. 14.
감상 :: 스카이디지탈 SoundEdge 4.1 자세한 제품 정보는 이곳.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SCD&codec=SKYDGISOUNDEDGE41 테크노마트에서 몇 군데를 전전하며 제일 싼 사운드카드를 찾았는데, 마주친 놈이 이겁니다. 뭐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매는 각 장단점이 있으니... 사용소감들을 보니까 나름대로 명품 사운드카드더군요? 단종된다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고...-_-; 내장 사운드카드 (뭔지 정확히 모르겠음. 온보드형)랑 비교를 해봤는데... 우선 음역대는 100hz부터 시작하므로 정말 낮은 저음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대신 출력이 되는 저음은 무지 크게 나옵니다 -_-; 고음도 강렬하고, 중고음 정도가 두드러집니다. 중음~중.. 2005. 2. 28.
음악씨디는 백업해서 듣자! 어느 때인가부터, 관심있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백업해서 듣는 씨디의 음질이 원본의 씨디보다 소리가 좋다.' 라는 말이 돌아다녔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이야기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 이야기가 보편화되고 설득력을 갖게 된 것은 아래의 글 때문인 듯 합니다. (꼭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2&master_id=82&bbslist_id=278114 작성자는 도인태님이십니다. 저는 이게 좀 궁금했던 것이... 윗 글을 처음 보면 거의 유일하게 수긍할 수 있는 점은 신호를 기록할 때 그 길이가 일정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0과 1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정확히 정해진 규격과는 차이가 .. 2005. 2. 18.
감상 :: eico - 하늘의 이야기 멜론 플레이어를 처음 접한 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음악을 골랐었는데... 개중에 Nomad in Shibuya라는 앨범이 괜찮더군요. 그 중에도 단연 돋보인 아티스트가 eico였습니다. 다른 곡들도 좋지만, eico가 부르는 '그대의 바람'과 '태양의 돌' - 특히 '그대의 바람'은 - 듣는 사람을 확 감기게 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좀 더 알고 싶어서, 웹을 찾아보았더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음악과 뮤직비디오 샘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곡을 들어보니 역시 너무 좋은 겁니다!! ;ㅅ; 30초짜리 샘플들을 몇일 간 듣고 또 듣다가, 결국 누님을 졸라서 갈취 설득에 성공했습니다(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던 듯 했지만...;). 2주 후면 해외로 날라야 하는 몸이기 때문에 속달을 택했는데 설마 일요일 밤에 주문.. 2005. 2. 16.
CCCD... 진짜 쌩뚱맞다;;;; 일요일이었던 그저께 밤에 아마존 저팬에서 씨디를 두장 시켰습니다. (오늘(화요일)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경악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해외에 나갈 일이 잦기 때문에, 씨디를 백업한 다음에 원본은 한국 집에 고이 모셔(?)두고 복사본을 가져갑니다. CD에서 WAV파일로 추출하고 다시 공씨디로 옮기는 방법으로 백업을 하죠. (이것이 음질상 가장 좋은 방법이고, 잘 하면 원본 씨디보다 좋다더군요.) 그.런.데. 듣도보도 못한 '레이블게이트(Labelgate) 2'라는 복사방지가 걸려있는겁니다 -_-; 근데 아무리 널리 퍼지지 않았다고 해도 그렇지, 외국 애들도 이거 푸는 방법을 못찾은 것 같지 뭡니까. 한국, 중국, 일본, 영어권...에휴; 우선 labelgate 관련한 검색은 포기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 200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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