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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 플루겔혼/기타 장비21

허큘리스(Hercules)의 HA100 뮤트 스탠드 클래시컬 주자들에게 특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허큘리스 (Hercules) 사의 뮤트 스탠드입니다. 코넷, 트럼펫, 트럼본, 프렌츠 혼의 뮤트들을 대부분 걸어(?)놓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 녀석은 시향 선생님께서 부탁하셔서 주문하기는 했지만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필요할 일도 그다지 없다보니...^^ 허큘리스는 보통 스탠드 류의 제품을 찾을때 곧잘 볼 수 있는 회사인데, 이런 제품도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선생님께서 다른 분 것까지 두개를 시키셨는데 아주 잘 쓰고 있다고 하시고, 아마존 평점도 이례적으로 높습니다. 뮤트가 많으시거나 곧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뮤트는 보통 3개까지 걸을 수 있게 되어있구요, 받침이 되어있는 부분에는 아래 .. 2016. 5. 21.
HERCO Spitballs 헐코(Herco) 사의 스핏볼입니다. 특수 제조한 용액에 담겨있는 작은 실린더형 스펀지들인데요, 관악기 내부를 따라 통과하면서 관 세척을 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악기 별로 다른 사이즈가 있구요, 스펀지 하나당 1회용이긴 합니다만 스펀지를 씻은 다음에 용액에 담궈서 또 쓰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위 사진과 같이 리드파이프 쪽으로 집어넣고... 매뉴얼대로라면 연필 등을 사용해서 한 10~15센티 정도는 밀어넣어줘야 한다고 하는데, 아마 리드파이프가 시작하는 부분이 좁아서 그런것 아닐까 합니다. 잘 집어넣은 다음에 다시 마우스피스를 꽂고 (그냥 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훅!" 하고 불면, 나팔의 관을 따라서 "푸바좌르파브르릐~~ 퐁!" 하는 소리와 함께 벨 끝으로 스펀지가 발사! 됩니다. 불고 나면.. 2016. 4. 23.
드디어 산 트럼펫 스탠드 사실 전 굳이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굳이 나팔을 어디다 내려두어야 한다면 눕혀서 의자 좌판에 얹어놓거나, 바닥에 세워서 그대로 놓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별 다른 일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래도 하나 사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번 위태로운 장면을 봐서 그런 것도 있고, 바닥에 벨 테두리가 닿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이제는 스탠드 같은 부분도 조금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된거 아닌가... 싶더군요. 어딘가 가면 - 연습이든 공연이든 - 하나 정도는 구비하고 있어야 듬직하겠지요? 모델은 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 스탠드인 K&M 5발이입니다. K&M 은 국민의 약자라서 K&M!튼튼하면서도 딱 알맞는 무게와 오밀조밀한 구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솔직히 사놓고 그리 열심히 .. 2016. 3. 31.
브렘너 쉬뮤트 (Bremner Sshhmute) 요즘 연습뮤트 계열 중에서 가장 핫한 브렘너 쉬뮤트입니다. ABS 플라스틱으로 된 뉴질랜드 산 제품인데, 이름이 참 재미있죠? sshh 라면 '쉬잇~' 같은 의성어인데 말입니다. 쓸 때마다 헷갈려서 찾아보는데 S랑 H가 두개씩 들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연습뮤트 사용할 일은 많이 없고, 그렇게까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저항이나 음정에 있어서 지금까지 써본 뮤트들 중 가장 걸리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휴대성이나 벨 고정력은 베스트브라스나 스톰비 등보다 떨어지구요. 아무래도 길이도 있고 끼우는게 코르크 재질이다 보니... 대신 요녀석이 내구성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리하게 연습하면 입술이 맛가는 건 다 똑같기 때문에(...) 연습뮤트 끼고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ㅜㅠ 자칫.. 2016. 3. 12.
2014.12 지름 품목들 지아디넬리 (Giardinelli) 12M (12/06 수령) 한때는 3단 분리/조립이 되는(...) 피스로 명성이 높았던 지아디넬리입니다. 이후 인수합병을 거친듯 한데 몇 해 전 브랜드가 문을 닫으면서 일체형 피스 하나에 단돈 $4 (!)까지 덤핑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알았다면 좀 여유있게 구입해놓았을 것 같은데 이제는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가장 관심있는 모델은 6M이었는데 구할 수 없었고, 이베이에서 12M이 새것으로 나와있길래 덥석 구입했습니다. 물건값만 쳤을 때 $20이었는데 이 가격에 이런 피스라니... $4로 구할 수 있었으면 정말 넘볼 수 없는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일체형이지만 옛 지아디넬리의 피스 그대로라고 하며, 12M은 컵 직경이 .610 이고 컵도 C컵보다 얕습니다. 그런데 .. 2014. 12. 30.
H.W.Brass-Saver 사용기 #2 구입한지 1년이 된 HW 브라스세이버. 다음에 또 살 일은 없을 듯 하다. 큰 이유는 두가지인데, 1. 스네이크솔 선플라스틱을 두께를 얇게 해서 강도/유연성을 조절해 놨는데, 이 사단이 나버렸다(...).선은 선대로 빳빳한 재질이고, 끝에 달린 투명한 플라스틱 구슬이 잘못 걸리면 부드럽게 빠지지 못해서 우겨넣었다간 이렇게 된다. 그립감(마찰계수?)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좀 미끌미끌한 것도 단점. 스네이크 브러쉬의 완성도는 선에서 판가름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봉 말쑥하게 생기긴 했는데... 길이가 묘하게 길다.튜닝 슬라이드나 3번 슬라이드가 연결되는 몸통 쪽 관들에 넣기에 굉장히 조심스럽다. 잘못하면 관에 손상이 갈까 두렵기도 하고, 넣었다 뺐다 할 때는 벨 뒷면에 부딪히기 십상. 또 한가지.. 201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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