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마우스피스 제작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PETE라는 앙부셔 훈련기구(?)로 유명한 와버튼(Warburton)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가끔씩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기술력과 유쾌함을 겸비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플라스틱으로 만든 '타이거 트럼펫'도 이 회사의 작품이죠) 이 회사의 제품 카탈로그란에 왠일로 나팔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현재 제작중인 나팔의 선예약을 받고 있더라구요.
왼쪽에 앉아계신 분이 오너인 테리 와버튼씨입니다. 장난끼를 머금은 서글서글한 미소가 참 좋더라구요.
나팔 부는 사람은 여기 전속 직원(?)인 듯한 타일러 예거 씨인데... 보드랍게 잘 부시죠.
프로인 마크 자우스씨의 시연... 티타늄 벨 옵션입니다. 좀더 짱짱하게 부시는 스타일이네요.
로브라스 마감은 $1950이고 실버는 $250 추가라고 합니다. 커스텀옵션도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1000 선금을 넣으면 시리얼 넘버 #1~#50 사이,
$500 선금에 #51~#100 사이의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와버튼이 나팔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호기심이 굉장히 동하긴 하는데...^^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네요. (통장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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