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a Playa

하라 토모나오(原朋直)의 야마하 YTR-8335GH 영상

by J.5 2015. 9. 10.

예전에 이치하라 히카리 씨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같이 알게 된 분인데,

얼마전에 이 분 명의로 새로 개발된 야마하 모델이 있더군요.


검색해보니까 공식 홍보 동영상이 있길래,

흥미로워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하라 토모나오, 새로운 YTR-8335GH를 이야기하다.


~ 트럼펫을 시작한 계기 ~

-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취주악부에서, 대개 클래식이나 팝을 했습니다만,

-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재즈의 흉내를 내어보고,

  대학에 들어갔을 때에 재즈 연구 (동아리?) 에 들어갔던... 그런 느낌이네요.


~ 야마하 트럼펫에 대하여 ~

- 항상 생각하는 것은, 이것(트럼펫 제작)에 관련된 사람들이 

  아주 그런 음악이나 악기에 대해서 진지하고, 굉장히 정열적이라는 것이죠.

- 그렇기에, 모두가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대단히 연구를 하고나 고민하거나 하는 것이

- 바로 악기에 반영되는 듯한, 그런 유대감을 저는 기분 좋게 느끼고 있습니다.

- 원래 저는 옛적부터, 따듯하고 둥근 소리를 내고 싶다는, 비교적 단순한 이미지가 있어서...

-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바로 (스트레이트하게) 낼 수 있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 금관악기는 특히, 머리 속에 이미지가 있고, 

  그것을 소리로 만들어내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죠, 연주는.

- 그러니까, 그 머리에 떠오른 이미지가 직접적으로 (다이렉트하게) 전해지는 악기로서는,

  야마하의 트럼펫은 대단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 마감에 대하여 ~

- 이 마감은 브러쉬드 새틴이라고 해서, 그 전의 악기와는 이 부분이 굉장히 다른데요,

  브러쉬로 마감을 했다고 할까요.

- 대단히 개성적인 소리가 난달까, 굉장히 따듯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정면에서 바라보면 빛에 의해서 색이 달라보인다거나,

  저 자신도 불고 있으면 이 모양이 변하죠.

- 그래서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 앞으로 음악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

- 저는 음악을 사용해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음악가입니다만,

- 무언가를 만든다던가, 그것을 발전시킨다던가 하는 작업이란 것을...

- 뭐, 예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만, 그것을 위해서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 음악으로 그것을 하려고 한다면, 악기의 기술이라던지 이런저런 음악을 듣는다던가,

  다양한 이론을 공부한다던가 경험을 쌓는다던가,

- 어찌됐건,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오랜 시간을 걸쳐서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재즈 솔로 트럼펫터로서 견고하게 기반을 다진 분 아닐까 합니다.

이치하라 사토미의 대학 스승이며,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연주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