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마하기/생각 다듬기 & 팁

테렌스 블랜차드의 트럼펫 클리닉

by J.5 2018. 4. 1.

테렌스 블랜차드... 국내에서는 '모 베터 블루스'의 실제 연주자라고 하는게 가장 와닿는 설명일 것 같습니다. 미국 본토에서는 굉장히 무게감 있는 이름 중의 하나입니다


테렌스 블랜차드는 5살때 피아노를 시작하고 트럼펫은 8살 때에 동향 출신의 트럼펫터인 앨빈 알콘 (Alvin Alcorn) 을 보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어릴 적부터 윈튼 마살리스와 친구였는데 (윈튼이 한살 많네요), 여름 음악캠프 등에서 같이 연주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딱히 트럼펫에 특출나진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아 20살 무렵부터 라이오넬 햄튼과 아트 블레이키의 밴드 단원으로 활동하고, 서른 즈음에 밴드 활동을 떠나서 암부셔를 바꾸고 솔로 앨범을 발매, 이후 영화 음악 쪽으로도 영역을 넓혀가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유튜브를 돌다가 문득 본 동영상에서, 짧지만 상당히 임팩트 있는 조언들을 하신 것을 보고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리의 억양 표현은 혀가 아니라 공기(바람)으로 하는 거'라는 말씀이 많이 인상깊었는데, 찬찬히 보니 다른 말씀들도 굉장히 와닿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보는 분들께도 도움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감하세요.



테렌스 블랜차드 (Terence Blanchard)

- 1962년 미국 뉴올리언즈 출생

- 라이오넬 햄튼 오케스트라 단원

- 아트 블레이키 & 재즈 메신저스 단원

- 50+개 이상의 영화에 작곡과 연주로 참여 (특히 스파이크 리 감독 영화들)

- 델로니어스 몽크 재즈 학원 예술감독 역임

- 마이애미 대학 헨리 만치니 음악원 예술감독 역임

- 버클리 음대 객원 연구원 임명

- 그래미상 지명 13회, 수상 5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