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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3

신형 플루겔혼 탐색기 칼리키오 #2 벨을 찾아서 고생길에 올랐었는데, 중고거래에 신물이 나서 생각을 좀 돌렸습니다. '어차피 제대로 구하기도 힘든거, 느긋하게 생각하고... 이참에 돈도 모였는데 플루겔혼이나 새걸로 사자!' 저는 사실 아~주 옛날부터 '플루겔혼은 이거다!' 하고 마음에 정해둔 모델이 있었습니다. (코넷도...) 에드 트루질로 (Ed Trujillo)라는 세미프로(?) 분의 연주들을 참 즐겨들으면서, 플루겔혼은 이 캔스툴 1525를 사겠노라고 말이죠. 제 머릿속에 '플루겔혼 소리'로 각인된것이 이분의 연주 소리였다고나 할까요. 아직까지도 높은 인기와 명성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헌데 그동안 생각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막상 새걸 사려고 하니 그랬는지, 검색들을 해보니 좀 더 다양한 모델들이 눈에 들어오.. 2019. 3. 1.
마이크 스탠드 + 팝 필터 구입 녹음법 2부 작성을 하는 김에 마이크 스탠드와 팝 필터를 사버렸다. 아무래도 나는 충동감정에 굉장히 솔직한 사람인 것 같다(...). 스탠드와 팝필터... 신품으로 구입해도 합쳐서 6만원 정도인 것에 비해, 갖고 있으면 어쩐지 본격적이고 전문가인 것처럼 보이는(...) 그런 물건들이다. 그러나 사실 별 특별할 것이 없는 제품들이라 비쌀 이유도 없고, 심지어는 자작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다. 마이크 스탠드 - Superlux MS108E 일반적인 대만제 T자 스탠드이지만 튼튼하고 듬직한 만듬새가 마음에 든다. 마이크를 꽂고 위치 조절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저 추가 봉을 붐 암(Boom Arm)이라고 해서, 이런 스탠드를 붐 스탠드라고도 한다. 팝필터 - W&H MA-01 박스에 꽉 끼는 상품 커버. 완충제.. 2010. 9. 4.
간만의 지름 무심코 기록을 보니 네 달만의 지름이다. (사실 이젠 무리한 구매나 충동은 마음에 없으니, 지름이란 말은 조금 어울리지 않을지도) 양희은 1991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과 이병우가 만나면 이런 '작품'이 나오는구나...했다. 박형동 단편집 - 바이바이 베스파 성장과 청춘, 떠나보낸다는 것, 간직한다는 것. chacun son cinema - 그들 각자의 영화관 세계 유수의 거장 33명의 단편 옴니버스집. 장하준 - 나쁜 사마리아인들 불온서적. 경제서적. 천재의 저서. 3박자를 두루 갖춘 책. 아, 잘 질렀다. 돌아보면 네 가지가 전부 다른 매체라는 것이 재미있다.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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