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1 2023년 11월 - 슬럼프와 구원 11월은 조금... 힘든 달이었습니다. 일단 10월부터 이어져 온 흐름이... 트럼본과 트럼펫을 병행하고 난 뒤에, 트럼펫'만' 다시 불면서 전반적인 폼이나 암부셔를 유지할 수 있을까? 했는데, 고생이 꽤 많았어요. 거기에 트럼펫 3 + 트럼본 1 편곡으로 곡을 하나 불어볼까 했는데, 깔끔한 완주가 어려워서 매일 30+초 롱톤을 하려다 보니, 뭔가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11월 초에, 예전 글에 썼던 새 피스들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예상과 너무 달라서 허탈함, 낙담 같은 것이 꽤 세게 왔습니다. 제가 십 수가지 GR 피스들을 불어오면서 가장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러웠던 것이 e65MX 였습니다. 무려 10년 전에 구입한, 처음 불어본 GR 피스들 중 하나였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테스트는 해오면서도, .. 2023. 1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