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베이커에 대한 새로운 영화, MY FOOLISH HEART (2018)
2016년에 개봉한 에단 호크 주연의 '본 투 비 블루'는 예고편만 보고서도 너무 실망이 커서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새로 나올 '마이 풀리쉬 하트'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는 많이 없지만, 쳇 베이커 마지막 나날들의 기록을 인용하고 다시 재해석한 듯 한데, 어줍잖은 미화보다는 쳇 베이커 내면의 어두움에 대한 탐닉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외모부터 음성까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역력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My Foolish Heart, 기대해보도록 하지요.
The night is like a lovely tune
밤은 마치 사랑스러운 노래같은걸
Take care, my foolish heart
조심하렴, 내 바보같은 마음아
How white the ever constant moon
언제나 그대로인 저 달이 얼마나 새하얗던
Beware, my foolish heart
주의하렴, 내 바보같은 마음아
There's a line between love and fascination
사랑과 충동에는 차이가 있지
That's can't be seen on an evening such as this
그 차이는 오늘같은 밤에는 보이지 않지만...
For they both have the very same sensation
둘 다 아주 똑같은 기분에 잠기게 하니까
When you are locked in the magic of a kiss
입맞춤의 마법에 사로잡혀버렸을 때엔
Her lips are much too close to mine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과 너무나 가까운걸
Beware, my foolish heart
주의하렴, 내 바보같은 마음아
But should our eager lips combine
하지만 우리의 간절한 입술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
Then let the fire start
불꽃도 함께 일어나도록 해야지
For this time, it isn't fascination
이번만큼은 충동이 아닌걸
Or a dream that will fade and fall apart
옅어지다 허물어질 꿈같은 것도...
It's love, this time it's love, my foolish heart
사랑이야, 이번에는 사랑이야, 내 바보같은 마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