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음악/듣는 것들

이태리 재즈트럼펫터들의 미친 연주

J.5 2013. 4. 26. 21:28

 

iReal b 앱을 받고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로터스 블로썸(연꽃 피다)"을 검색해봤더니

왠 괴물 둘이서 미친 연주를 하고 있었다(...).

 

파브리찌오 보쏘와 플라비오 볼트로 퀸텟.

보쏘같은 경우는 예전에도 본적이 있었지만 플라비오 볼트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볼트로의 솔로가 음색도 라인도 더 구성지게 들린다.

 

엄청난 속주와 선명함. 슈퍼카의 나라라서 그런 것일까? (생각해보니 둘이 마치 페라리 vs 람보르기니같다는 생각도 든다)

Lotus Blossom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렸냐고 물어본다면 고개가 갸웃거려지는것이 사실이지만

둘이서 치고받는듯 조화로운듯, 불꽃튀는 주고받기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살아생전에 저 레벨까지 도달해볼 수 있다면...!